박은빈 프로필
배우 박은빈은 1992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1996년에 데뷔하여 아역 시절부터 쌓아온 연기력을 바탕으로 공백기 없이 꾸준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역부터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주로 주인공 아역을 많이 맡았으며, 2006년 KBS 1TV 드라마 [서울 1945]에서 소유진의 아역으로 이목을 끌었습니다. 어린아이가 기품 있고도 오만한 친일 귀족 집안의 아가씨 모습을 잘 표현했습니다.
성인이 된 후에도 역사 드라마에서 활약했습니다. MBC [태왕사신기], MBC [선덕여왕], KBS [천추태후] 등에 출연하여 다양한 역사 속 인물들을 살려냈습니다.
2019년에는 SBS 금토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국내 프로야구단 가운데 유일한 여성 운영팀장이며 동시에 최연소 운영팀장인 이세영역을 맡아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2021년 KBS 월화드라마 [연모]에서 이휘를 연기하며 깊은 감정선과 섬세한 표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박은빈은 이 연기로 2022년 방송의 날에 열린 제49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연기자상을 수상했습니다.
2022년에는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 우영우 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우영우'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어 대호평을 받았으며, 박은빈은 이 드라마로 첫 해외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사실 제가 세상이 달라지는데 한몫을 하겠다라는 거창한 꿈은 없었지만
이 작품을 하면서 적어도 이전보다 친절한 마음을 품게 할 수 있기를,
또 전보다 각자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들을 다름으로 인식하지 않고
다채로움으로 인식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연기를 했었는데요,
그 발걸음에 한 발 한 발 같이 관심 가져주시고
행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제 삶은 이상하고 별나지만 가치 있고 아름답습니다’
라는 대사를 영우를 통해 전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나는 알아도 남들은 모르는,
남들은 알지만 나는 알지 못하는 그런 이상하고 별난 구석들을
영우가 가치 있고 아름답게 생각하라고 얘기해 주는 것 같아서 많이 배웠습니다.
어렵더라도 자신의 삶을 인정하고 수긍하고
또 포용하면서 힘차게 내디뎠던 영우의 발걸음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습니다”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TV부문 대상 수상소감 (2023)
무인도의 디바
'무인도의 디바' 준비 과정에 대해 배우 박은빈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19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열렸습니다. 오충환 감독과 박은빈, 김효진, 채종협, 차학연, 김주헌 등이 참석했습니다.
무인도의 디바 제작발표회 FULL 버전 보러 가기 ->
이날 박은빈은 "이 역할을 맡기로 결심했을 때 가벼운 마음으로 선택하고 싶었지만, 해야 할 일이 많은 작품이었습니다. 늦게 '또 어려운 선택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목하가 가진 힘이 저에게 필요했고 도움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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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꿈을 향해 노력하는 순수한 열정의 소유자이자 노래도 잘하고, 기타도 잘 치고, 생존을 위해 바다 수영도 할 줄 아는 캐릭터였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사투리를 사용하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주세요"라고 덧붙였습니다.
'무인도의 디바'에서 박은빈은 찐 팬 서목하 역을, 김효진은 그의 영원한 디바 윤란주 역을 맡았습니다. 윤란주는 한때 인기가 높았지만 지금은 잊힌 가수입니다. 무인도에서 우연히 서목하와 만나 인생의 새로운 전성기를 꿈꾸게 됩니다.
박은빈은 윤란주가 서목하에게 어떤 의미인지 묻는 질문에 "꿈과 희망 그 자체입니다. 란주 언니처럼 가수가 되고 싶고, 고향을 떠나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15년 만에 만난 란주 언니와 함께 삶의 의미를 찾고 서로를 구원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무인도의 디바'는 28일 첫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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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은 아역 시절부터 지금까지 연기력과 인기를 겸비한 배우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그녀의 활약을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