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상진의 아내 김소영이 둘째 유산 소식을 밝혔다. 김소영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달 너무나 갑작스럽게 뱃속의 아기가 저희 곁을 떠나게 됐다"라고 적었다.
김소영은 "다들 밤새 마음 보내주셔서 잘 읽었다. 집에 아이가 있으니, 시름에 빠져있을 새도 없이 정신없이, 평소처럼 지낼 수 있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어 "일도 있으니 자연스럽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었고 지금은 괜찮다. 몸도 엄청나게 챙기고 있다. 우리도 여느 때처럼 웃으며 장난치며 지내자"라고 덧붙였다.
이어 "길에서 뵙는 많은 분들도 예정일이 언제인지 반갑게 물어봐 주시고, 곧 만삭이 될 시기인데 의아해하는 분도 계시다 보니 개인적인 일이기는 하나,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적당한 시점에 말씀을 드려야겠다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일찍 헤어지게 됐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저희 세 사람도 서로 사랑하며 잘 지내려 한다"고 털어놨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감히 헤아릴 수 없지만, 개인적인 일을 꺼내기 어려우셨을텐데요. 몸도 마음도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소영 님, 상심이 얼마나 크실지 걱정입니다. 몸과 마음 잘 추스르세요", "몸조리 잘하시고, 힘내세요" 등의 댓글을 올렸다.
앞서 김소영과 오상진 부부는 지난 9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태아는 15주였다.
한편 MBC 아나운서 선후배 출신인 오상진·김소영은 지난 2017년 결혼해 2019년 딸을 품었다. 지난 9월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오상진 프로필
출생 : 1980년 2월 15일[빠른생일] (43세) / 경상남도 울산시 (現 울산광역시 남구)
국적 : 대한민국
종교 : 천주교(세례명: 아브라함)
신체 : 179cm / 77kg / B형
가족
아버지 오의종, 어머니 진수연 여동생 오하루
배우자 김소영(2017년 4월 30일 결혼 ~ 현재) 장녀 오수아(2019년 9월 20일생)
학력
삼신국민학교 (졸업)
대현중학교 (졸업)
학성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경영학 98 / 학사)
병역 :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전역 (카투사)
데뷔 : 2005년 12월 문화방송 공채 아나운서
소속사 : 티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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