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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7인의 탈출' 이유비, '견미리 딸'지운 매운맛 연기변신 성공

by ReviewFlix 2023. 10. 1.

배우 이유비의 '매운맛 변신'이 통했습니다. 이유비는 '7인의 탈출'에서 극 중 7인의 죄인 중 톱스타가 되기 위해 자신과 체격이 비슷한 방다미(정라엘)를 자신의 대역으로 이용하며 원조교제, 교내 출산 등의 혐의를 뒤집어 씌우고 결국 그를 사망에 이르게 하는 거짓과 타락의 죄를 지은 한모네 역을 맡아 열연 중입니다.

7인의 탈출
7인의 탈출(사진: SBS)

'7인의 탈출' 6회에서는..

9월 30일 방송에서 한모네는 7인용 구명보트에 오르기 위해 금라희(황정음)를 내려치며 처절한 생존 본능을 보였습니다. 마침내 구명보트에 오른 한모네는 살았다는 안도감도 잠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호텔로 돌아온 뒤에는 지난밤의 흔적을 다급하게 지우며 또 한 번 과오를 덮기 위해 애썼지만, 사라진 사람들의 행방을 찾기 위한 조사에서는 마치 사실인 양 거짓말을 하며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매튜 리(엄기준)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빠져나온 한모네는 등 돌린 여론의 뭇매를 맞았고 광고까지 줄줄이 취소되며 이미지가 크게 실추됐습니다. 특히 방다미를 자신이 죽였다는 죄책감과 불안감으로 환영까지 보며 온전치 못한 심리상태를 보여줬습니다.


이렇게 이유비는 극한으로 치달은 생존 게임 앞에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강렬한 연기를 펼치며 남다른 흡인력을 보여줬습니다. 더불어 악인 캐릭터 사이에서도 '악랄 케미'를 폭발시키며 몰입을 높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 이유비는 매 장면 그리고 매 회 안방극장에 놀라움을 자아내며 한계 없는 소화력을 입증했습니다. 앞으로 '7인의 탈출'을 통해 이유비가 보여줄 매운맛 열연에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7인의 탈출'의 시청률

한편, 이유비가 주연인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됩니다.
방다미가 사라지던 ‘그날’의 진실에 미스터리가 증폭된 가운데, 아찔한 매운맛 전개는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6회 시청률은 전국 7.3% 수도권 7.0%(닐슨코리아 기준)로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사수했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7.8%까지 치솟았으며 토요일 방송된 미니시리즈 1위를 차지, 2049 시청률 역시 2.2%를 기록했습니다.


이유비는 누구인가

이유비 프로필
이유비( 사진 = 와이블룸 엔터테인먼트 )

이유비는 2011년 MBN '뱀파이어 아이돌'을 시작으로 KBS2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MBC '구가의 서' '밤을 걷는 선비', SBS '조선구마사' '피노키오', tvN '유미의 세포들' 등에 꾸준히 출연하며 연기 도전을 이어갔지만 큰 임팩트는 남기지 못했던 게 사실이었습니다. 연기력보다는 모친 견미리 관련 논란과 여동생 이다인과 이승기의 결혼 등 사생활 이슈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유비의 '7인의 탈출' 합류 소식이 전해졌을 때만 해도 기대감보다는 우려와 비난의 목소리가 높기도 했지만, 이유비는 의외의 호연을 보여주며 연기력을 재평가받는 데 성공했습니다.
 
'견미리 딸' 타이틀을 드디어 지워낸 이유비의 활약에 기대가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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