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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두산로보틱스 공모주 청약방법, 일정, 전략

by ReviewFlix 2023. 9. 22.

두산로보틱스 공모주 청약
두산로보틱스 공모주 청약

하반기 IPO 대어 두산로보틱스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를 2만 6000원으로 확정하고 21일부터 이틀간 일반청약 일정에 돌입합니다. 이 글에서는 공모주 배정을 위한 전략의 핵심 포인트를 짚어보겠습니다.

< 핵심 포인트 요약>
1. 균등배정 확보 전략 : 배정물량이 많고 청약자수가 적은 증권사 선택이 유리
2. 비례배정 확보 전략 : 1인당 청약 한도를 고려한 증권사 선택이 유리
 
<개인적인 추천>
1. 균등배정 : 미래에셋증권, KB증권 
2. 비례배정 :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실시간 경쟁률을 지속적으로 체크하면서 9월 22일 15시 이후로 청약을 진행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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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4위 협동로봇 제조사 두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는 사람과 함께 협동하며 작업하는 협동로봇을 제조하는 회사입니다. 협동로봇은 기존 산업용 로봇이 가지고 있던 위험성, 높은 사용 난이도, 비싼 가격 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산업용 로봇이 단독으로 생산활동을 수행하는 것과 다르게 사람과의 협동을 통해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해 매출액 기준, 두산로보틱스는 시장에서 국내 1위, 글로벌 4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1~3위는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 화낙(FANUC), 테크맨로봇(Techman Robot)입니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로봇테마주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주가가 급등한 협동로봇 제조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 뉴로메카와 유사한 사업을 하지만, 두산로보틱스는 이 회사들보다 해외 매출의 비중이 높습니다. 특히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매출로만 시가총액이 3조 4000억 원까지 증가했다는 점에서 두산로보틱스의 상장공모에 기대감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모주 청약일정

수요
예측일
9월 11~12일
청약일 9월 21~22일
( 청약 결과는 22일 16시 이후 확인 가능)
환불일 9월 26일
상장일 10월 5일

공모주 청약 방법

9월 21일, 22일 7개의 주관사 중 하나를 선택하여 청약 신청이 가능합니다. 청약 당일 비대면 계좌 개설후 신청이 가능한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투자증권, KB증권, 키움 증권, 하나증권입니다. 본인인증(신분증 제출 필요)이 필수이며, 계좌를 개설한 후 메인화면에서 공모주 청약 안내 페이지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됩니다. 
자금의 여유가 없다면 최소 신청수량(10주~20주)만 신청하고, 여유자금이 많다면 최대한 가능한 수량까지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최소 신청 수량 미래에셋투자증권, NH증권, KB증권,
신영증권 : 10주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 20주
증거금
(신청 수량의
50%)
10주 : 13만원
20주 : 26만원

균등배정으로 공모주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

두산로보틱스가 상장공모로 판매하는 주식수는 총 1620만주이며, 이 가운데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은 최소 25%에 해당하는 405만 주입니다. 중복청약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증권사별 배정물량, 청약한도 등을 확인하여 7개의 증권사 중 1개를 선택하여 청약을 진행해야 합니다.
(대표 주관회사 :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 공동 주관회사 : NH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 신영증권, 하나증권)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되는 물량은 대표주관회사인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가 각각 136만주, NH투자증권과 KB증권은 45만 주, 키움·신영·하나증권은 각 13만 주입니다.


증권사별 배정물량의 절반은 균등배정, 나머지는 비례배정으로 나누는데, 균등배정은 최소청약 기준을 충족한 청약자 전원에게 균등하게 배정하는 방식이며, 비례배정은 청약 주식수만큼 비례적으로 나누는 방식입니다.


균등배정으로 한 주라도 더 확보하려면, 배정물량은 많고 청약자수는 적은 증권사에 청약해야 합니다. 다만 청약자수는 예상하기 어려운 만큼 배정물량이 많은 증권사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배정물량이 적은 증권사에 청약자가 몰리게 되면 1주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진행한 파두 청약에서 NH투자증권에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렸으나 배정물량이 많았기 때문에 균등배정으로 돌아가는 몫도 3.35주로 가장 많았던 반면, KB증권에는 균등배정물량을 넘어서는 청약자가 몰려 0.43주를 기록하였습니다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 청약에서도 배정물량이 적었던 미래에셋증권은 균등배정 0.27주를 기록했고 그 결과 이 증권사에 청약한 일반투자자는 27%라는 어려운 확률로 겨우 1주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배정물량이 많은 증권사에 신청하더라도 청약자가 몰리면 많은 물량을 균등배정으로 받기 어렵습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 사례를 보면 배정물량이 가장 많았던 KB증권에 신청했더라도 평균 1주밖에 받을 수 없었습니다. 당시 KB증권은 대표주관회사로 251만 4069주의 균등배정물량을 배정했으나 213만 1530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균등배정 주식수는 1.18주로 집계되었습니다.
 
따라서 다수 증권사 중 한 곳을 선택해야 하는 공모주 청약 때는 청약일 마지막까지 최대한 청약자수를 확인하고 가장 경쟁률이 낮은 증권사에서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비례배정을 노리기 위한 전략

균등배정에 그치지 않고,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하여 비례배정까지 노린다면 배정물량과 함께 1인당 청약한도까지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청약 사례를 보면 KB증권에는 청약신청주식이 3억 3871만 5490주나 들어왔으나 비례배정 물량(251만 4069주)도 많았기 때문에 경쟁률은 134.73대 1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같은 청약에서 미래에셋증권에는 청약신청주식이 KB증권의 7분의 1 수준인 4827만 6920주가 들어왔으나, 비례배정 물량(11만 4276주)이 적어 경쟁률이 422.46대 1로 집계되었습니다.
 
또 최대한 많은 주식을 청약할수록 공모주를 더 받을 확률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청약한도가 높은 증권사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각 증권사별 청약한도는 우대등급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등급 기준으로 비교하면, 이번 두산로보틱스 청약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의 청약한도가 6만 8000주(청약증거금 8억 8400만 원)로 가장 많습니다. 다음으로는 한국투자증권이 2만 2500주(2억 9250만 원), NH투자증권과 KB증권 각 1만 5000주(1억 9500만 원), 키움증권 8000주(1억 400만 원), 하나증권 6000주(7800만 원), 신영증권 4000주(5200만 원)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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