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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김태민 리포터 사망, 뇌출혈 향년 45세, 생방송 오늘아침 마지막 방송

by ReviewFlix 2023. 11. 1.

김태민 리포터가 아침 방송을 마친 뒤 잠을 자다 4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지난달 31일 김태민 리포터의 유족 등은 김태민이 생방송을 마친 뒤 자택에서 오침 중 그대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김태민 리포터는 30일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 출연했다. 아침 방송 준비와 출연을 위해 이른 시간부터 일하는 터라 방송을 마친 뒤에는 서울 강서구 등촌동 자택으로 귀가해 잠시 오침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깨어나지 못하고 그 상태로 사망했다. 향년 45세.

생방송 오늘 아침은 1일 방송 말미 김태민 리포터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아나운서 김정현은 "2008년부터 15년간 함께 한 김태민 리포터가 월요일 방송 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황망하다"며 "취재 현장에서 언제나 열정적이었던 좋은 동료이자 아빠였던 김태민 리포터의 명복을 빈다"라고 애도했다.

 

김태민 리포터의 마지막 방송 영상 보러가기 ->

현장 곳곳을 누빈 그의 영상이 이어졌다. 안전모를 쓰고 현장에서 리포팅하고, 문전박대를 당하면서도 인터뷰를 시도했다. 물속과 화재 현장도 거침없이 뛰어들고, 올해 2월 튀르키예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도 직접 취재했다. 김태민 리포터는 "미리 섭외하는 게 아니라 현장에서 그대로 접근하기 때문에 화내는 분도 있다"라고 토로했다. 제작진은 "늘 우리 곁을 지켜준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유족은 김태민 리포터의 죽음을 쉽게 받아들일 수 없어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요청, 31일 나온 결과에 따르면 사인은 뇌출혈이었다.

 

고인은 2008년부터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활약한 리포터로 사망 당일인 30일에도 방송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빈소는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11월 1일 입관 절차를 거쳐 2일 오전 6시 발인이 엄수된다.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태민 리포터의 마지막 방송 영상 보러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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