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3 50호 가수 김승미 빚투 의혹 폭로, "이제는" 무대영상 다시보기

 

JTBC '싱어게인3' 50호 가수로 얼굴을 알리고 있는 '서울패밀리' 김승미에 대한 빚투(빚+미투) 주장이 나왔다.

 

싱어게인3 50호 가수 김승미 빚투

7일 방송가에 따르면,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싱어게인3 50호 가수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쓴 A씨는 "김승미 부부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부모님 집 세입자로 살면서 몇 년 동안 관리비와 집세를 밀리고 허락 없이 개와 고양이를 키워 인테리어가 다 망가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지만 부모님을 만나지도 않고 도망 나가듯 이사를 했고 김승미 남편 김윤호는 전화번호를 바꾸고 잠적해 김승미에게 전화해서 해결을 부탁하면 전화를 잘못했다고 거짓말을 하며 연락을 피했고 막말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어렵게 강제집행도 2번이나 했지만 김승미 부부는 물건을 빼돌렸고 부모님은 2448만8920원 재산 피해를 봤다. 그 이후에도 해결되지 않은 인테리어 복구와 500만원이 넘는 돈을 받지 못한 상태였다"고 토로했다.

 

A씨는 김승미와 주고받은 문자라며 휴대전화 화면을 촬영해 첨부하기도 했다. 문자를 보면 A씨 측의 "(돈 지급을) 이행하길바랍니다"라는 문자에 김승미는 "남편이 말기 암이니 그만하고 죽으면 연락하겠다"고 답장한다. 하지만 이후 추가로 보낸 문자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또 "김승미가 등장하는 '싱어게인3' 클립 영상은 3일 전 게시 됐음에도 조회 수가 100만 건이 훌쩍 넘었더라. 남에게 피해를 주고도 미안해 할 줄 모르는 사람의 TV 출연 몹시 불편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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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미는 누구인가?

대한민국의 가수이자 서울패밀리의 멤버로 1981년 솔로로 데뷔했다. 1986년 당시의 히트곡으로는 '이제는', '내일이 찾아와도' 등이 있다.

여담으로 가수 혜은이와 사촌 언니와 사촌 동생의 관계다. 참고로 유튜브 김승미tv 채널에서 서울패밀리 김승미의 음악 인생에 대한 이야기와 노래하는 영상들을 만나 볼 수가 있다.

2015년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10차 경연에서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오비이락 라는 가명으로 참가해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며 가창력을 보여줬다.

1라운드에서는 커트의 신 가위손과 함께 김건모의 '서울의 달'을 부르고 72:27 로 승리를 거뒀으며 2라운드에서는 임재범의 '비상'을 부르고 나는야 바다의 왕자 상대로 51:48로 승리를 거뒀다. 3라운드에서는 해당 회차에서 가왕이 된 네가 가라 하와이 상대로 작품하나의 '난 아직도 널'을 부르고 42:57로 패배했다.

정체가 공개된 후 판정단들은 그녀의 녹슬지 않은 가창력에 대해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김형석은 김승미가 본인 마음 속의 가왕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오랜만에 큰 무대에 섰는데 박수도 받아서 울컥했으며 옛날 가수들은 모두 트로트로 활동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저희 같은 그룹 사운드도 있고 팝 음악 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했으며 내가 존재한다는 것을 다시 각인시켜 준 무대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당시만 해도 최고령 참가자 중에서 최고 기록이였으며 한참 뒤에 노래 안 하면 입에 가시돋나 마돈나가 우승하며 기록을 깨뜨렸다.

 

2021년 2월 김윤호가 암으로 별세한 이후 김승미는 '싱어게인3'에 '슈가맨조' 50호 가수로 출연했다. 무대를 본 임재범은 "아직도 그때 소리 그대로 가지고 계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인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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